우리 몸의 엔진인 심장은 평생 멈추지 않고 혈액을 펌프질하며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단은 심장에 큰 부담을 주어, 심혈관 질환이라는
치명적인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내외 주요 건강 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심장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일상 속의 작은 습관 변화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7가지 핵심 생활 습관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건강한 체중과 허리 사이즈를 유지하세요
체중을 관리하는 것은 심장 건강의 기본입니다.
특히, 심장병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복부 지방은 반드시 관리해야
합니다.
한국인의 경우 남성은 90cm(35.4인치) 이하, 여성은 85cm(33.5인치) 이하로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단순히 체중계의 숫자에만 의존하지 말고, 허리 사이즈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2.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세요
심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미국심장협회와 같은 전문가들은 하루 30분 정도의 적당한 강도 유산소 운동을
추천합니다.
만약 운동이 낯설다면, 처음에는 10분 정도의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과 강도를 늘려가세요.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은 심장 건강에 해로우니,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걷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을 섭취하세요
생선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은 물론 심장 건강에 특히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고등어나 연어처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생선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은 피하세요
붉은 고기와 유제품에 많은 포화 지방, 그리고 가공식품에 주로 쓰이는 트랜스 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 건강을 위협합니다.
가급적 붉은 고기 섭취를 줄이고, 소시지나 베이컨 같은 가공육은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 성분표에서 '부분 경화유' 라는 단어를 발견했다면 트랜스 지방이 함유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5. 건강한 단일 불포화 지방을 섭취하세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지방도 있습니다.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견과류에 풍부한 단일 불포화 지방이 바로 그것입니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혈관 염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주어
심장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줍니다.
6. 정제된 곡물 대신 통곡물을 선택하세요
흰 빵이나 흰 밀가루 같은 정제된 곡물은 영양소가 부족하고 혈당을 빠르게 올립니다.
이는 심장 건강과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을 선택하세요.
통곡물의 가용성 섬유소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7. 설탕과 소금 섭취량을 줄이세요
대부분의 가공식품과 포장 식품에는 많은 양의 설탕과 소금이 숨어있습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져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기준(하루 2,000mg 이하)을 참고하여,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직접 신선한 재료로 요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칼륨과 마그네슘의 중요성을 기억하세요
칼륨(채소, 과일)과 마그네슘(견과류, 통곡물)은 심장 건강에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특히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여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 질환이 있거나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마무리!
심장 건강은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작은 습관의 변화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장기적인 심장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지금 바로 당신의 식단을 점검하고,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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